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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직장인남편도시락18. 달걀유부초밥/비엔나소시지/김치사발면/양배추샐러드/김치
    직장인 남편 도시락 2020. 12. 16. 18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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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안녕하세요 조리 킹입니다.

    남편이 일일이 도시락을 기억하지 못해 저라도 기억하고자 시작하게 된 블로그입니다.

   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채워나가는 도시락 기록들 재밌게 봐주세요.

     

     

    오늘의 따뜻한 도시락입니다 : )

     

     

    오늘은 난생처음으로 유부초밥을 만들어봤어요... ! ㅋㅋㅋㅋㅋㅋ

    이번에도 노브랜드 제품입니다. 

    총 6인분이 들어있는 패키지인데, 오늘은 2인분만 만들어 볼게요 : ) 

     

    (TMI : 집 앞에 이마트, 노브랜드가 있어서 거기서 주로 장을 보기 때문에

    냉장고 안에 있는 식품들 대부분 90% 이상은 노브랜드나 피코크예요 ^ㅠ^ )

     

     

    준비한 달걀 두 개는 소금을 찹찹 뿌리고 풀어 줍니다. 

     

     

   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, 달걀물을 부어서 요래- 요래-

    오른쪽 왼쪽 돌려주며 넓게 펴줍니다. ( 약한불 )

     

     

    완전히 다 익히지는 않았어요 : )

    바싹 익히면 수분이 날아가서 퍼석할 것 같은 제 느낌.. 적인 느낌...?

     

     

    지단 돌돌 말아서, 이렇게 채 썰어줬어요.

    나중에 유부초밥에 올릴 고명이랍니다

     

     

    비엔나는 문어다리 칼집 내주고, 

     

     

    지단 만들고 남은 기름.. 뭐 많이 없지만 굴려줍니다. 

     

     

    너무 쌔게 굴렸나 봐요, 다리가... 다리가,, 떨어졌어요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_ㅠ

     

     

    다리 떨어진 거는 내가 먹고, 이쁜 것만 담아서 도시락 통에 넣어서 

    가운데 심혈을 기울여 케첩을 짰는데 망했다는 걸 직감한 순간 !

     

     

    남편이 "뭐야? 꽃이네?~"  하길래

    어떻게 알았냐고 아무도 몰라볼 줄 알았다니 "괜찮아 나만 알아보면 되지, 이쁘네" 하더라고요 : )

    ( 안도 )

     

     

    꽃비엔나를 8282 마무리하고, 

    야채 섭취를 위해 양배추 썰고, 발사믹 드레싱 뿌려서 8282 도시락 통에 담아줍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유부초밥을 만들 차례 !

    동봉된 후레이크, 유부초밥 소스를 밥에 넣고, 참기름 쪼롬+깨 살짝 해서 조물 조물 해줍니다.

    소스가 밥에 비해서 많았는지, 좀 질더라고요

     

    한 번에 유부초밥 소스 다 넣지 말고 농도 보면서 조절하시기를 추천.

     

     

     반은 오리지널로 하고, 반은 달걀지단을 올리려고 밥을 70%만 채워줬어요. 나머지 30%는 지단에게 맡깁시다!

     

     

    짜란- 요런 식으로 올려줍니다! 이것도 꾹꾹 좀 눌러가며 올려줘야지 아니면 후두둑 다 떨어집니다.

     

     

    우여곡절 끝에 ㅋㅋㅋ 그래도 겨우 모양은 냈습니다 : ) 

    한 번 만들어 봤으니 경험 삼아 다음에는 더 잘 만들 수 있겠죠? 

     

     

    여러분들도 해보고 싶은 거 무엇이든 해보세요 ! ♥ ♥ ♥

     

     

    이쁘게 도시락 담아서 완-성 !

    요즘 날씨가 추워서 어묵국을 해주려다, 남편이 오랜만에 컵라면이랑 먹고 싶다 해서 김치사발면도 챙겨줬어요 : )

     

     

    그러고 보니.. 점심 양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 

    결국 유부초밥 반은 집에서 아침으로 먹고 갔어요 ㅋㅋㅋㅋㅋㅋ

     

     

    비록 아점 같은 메뉴지만 , 

    오늘도 맛있게 드세요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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