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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인남편도시락 1. 굴소스볶음밥/새우완자/시금치된장무침/수제피클직장인 남편 도시락 2020. 11. 19. 19:40728x90반응형
안녕하세요 조리 킹입니다.
남편이 일일이 도시락을 기억하지 못해 저라도 기억하고자 시작하게 된 블로그입니다.
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채워나가는 도시락 기록들 재밌게 봐주세요.
오늘은 간단하게 굴소스 볶음밥을 해주기로 했어요.
1. 먼저 재료들을 준비합니다.
(모든 기준은 1인분입니다)
* 대파, 버섯, 양파, 양배추, 굴소스, 참기름, 통깨
2. 볶음밥은 역시 파 기름.
기름이 좀 넉넉해야 맛있어요, 나중에 만들다 기름이 모지라 한 스푼 더 넣었습니다.
시작할 때 넉넉히 기름 두르고 파 향이 올라 올 때까지 볶아주세요.
3. 파 향이 올라오면 순서대로 양파를 넣고 색이 연해졌다 싶으면
나머지 버섯, 양배추도 넣고 같이 볶습니다.
중국집 요리엔 양배추가 들어가야 뭔가 더 맛있는 기분 : )
4. 어느 정도 야채가 볶아졌다 싶으면, 밥 한 공기 투척!
5. 굴소스 한 숟가락+반 넣고 잘 볶아 줍니다!
입맛에 따라 소금, 후추로 간 해주세요.
전 후추만 살짝 쳐줬습니다.
6. 다 볶아졌다면 깨를 넣고 마무리!
굴소스 볶음밥 간단하게 끝 :)
** 반숙 계란 프라이 꿀 Tip!
그냥 둡니다.
?
진짜! 기름 넉넉히 두르고 흰자가 다 익을 때까지 그냥 두면 맛있는 반숙이 완성돼요!
다들 한 번 해보세요 진심.
볶음밥 하면서 동시에 새우 완자 굽기
바쁜 현대인 삶엔 하나씩 할 수 없습니다. 새우 완자도 가만히 둡니다..
어느 정도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그때 뒤집으면 됩니다!
노릇노릇 잘 구워지는 새우 완자 뒤, 그대로 방치되어있는 계란 프라이. ^ㅠ^
어느 정도 둘 다 익었다 싶으면 불 끄고 잔잔히 둡니다.
그 사이 또 다른 반찬을 합니다.
다음은 시금치 된장 무침!
(모든 기준은 1인분입니다)
*살짝 데친 시금치, 집된장 1/2+시판 된장 1/2, 고춧가루 1, 다진 마늘 1, 참기름, 통깨
된장무침인데 된장보다 마늘이 많은 건 기분 탓이겠죠
우리는 마늘의 민족이니까 많이 넣을수록 맛있습니다 :)
간단히 통깨+참기름 더해서 조물 조물 해주면 끝!
요리 초보도 초스피드로 끝낼 수 있습니다.
도시락 통은 써모스 보온도시락 사용하고 있습니다.
작아 보여도 은근 양이 많이 들어가서 좋아요!
이렇게 준비한 아침을 차곡차곡 넣어서 오늘도 완성!
+추가로 수제피클도 넣어서 보냅니다.
남편 사무실에 냉장고가 있어 넣어두라고 따로 챙겨줬습니다.
**수제 피클 만드는 법은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♥♥♥
그럼 오늘도 맛있게 드세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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