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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달동맛집 . 옛날손짜장짬뽕만두(탕수육 맛집)소소한 일상 2020. 11. 21. 20:15728x90반응형
안녕하세요 조리 킹입니다.
오늘은 남편이 계속 노래를 부르던 수타짜장면을 먹으러
달동에 손짜장 맛집을 찾아갔어요. 이름도 너무 귀여운 "옛날 손짜장 짬뽕 만두". 맛있는 거 종합 ♡
주차는 가게 앞에 바로 대시면 됩니다.
짜장면과 짬뽕, 뭐 먹을지 항상 고민이지만
그럴 땐 둘 다 시키면 됩니다. + 탕수육 소자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: )
주문하고 나서 얼마 안돼서 탕수육이 먼저 나왔어요!
짜장면을 기대하고 갔는데.... 진짜 여기는 탕수육 맛집이었습니다..
탕수육 혹시나 남으면 포장해서 가려고 했는데, 웬 말!
정말 맛있어서 싹싹 다 긁어먹었습니다.
부먹, 찍먹 공존하는 평화로운 탕수육..
어떤 부분은 바삭! 어떤 부분은 촉촉. 그리고 쫀득하기까지 하니...........
남편과 저는 여기 탕수육 맛집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.
올해 먹은 탕수육 중 제일 맛있었어요 진짜.
곧이어 나온 수타 짜장면!
수타면의 매력은 면이 일정하지 않고 울퉁불퉁함.
달짝지근하니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었어요!
여기 또 짬뽕도 맛집 인정.
저희는 짜장면만 기대하고 왔었는데, 짜장면은 물론 맛있었고,
아니 짬뽕도 얼마나 맛있던지. 짬뽕면 마저 수타입니다.. 쫄깃쫄깃 쏘 굿.
원래 중국집 음식 먹고 나면 찐한 조미료 맛이 입에 남아서 텁텁하고 짜고 물 맥히고 했는데
그런 거 하나 없이 아. 주. 깔. 끔.
저는 여기 짬뽕도 너무 추천해요. 포스팅하면서도 또 먹고 싶네요 추릅,, >ㅠ<
면도 쫄깃하고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하고 보기보다 해물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.
추천 추천 ★ ★ ★ ★ ★
추가 반찬 ====> 단무지는 셀프입니다.
또 중국식 음식에 단무지 빠지면 섭섭하죠.
정말 정신없이 하. 나. 도. 안 남기고 흡입했습니다.
100 % 만족!
기분 좋게 다 먹고 나와서 차 타러 가고 있는데.. 호떡 냄새 ㅠ_ㅠ
겨울에는 이래서 주머니에 잔돈 꼭 들고 다녀야 합니다.
배가 터지겠지만, 간식 배는 언제나 따로 있는 법이죠.
쫀드기도 같이 사서 후식까지 냠냠 쩝쩝 행복하게 잘 먹었습니다.
모두들 맛있는 하루 되셨길 바라요 :-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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